본문 바로가기
상식

자동차 배터리 관리 방법

by 차가와 2020. 10. 12.
반응형


전기장치들을 끄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을 끄게 될 경우 헤드라이트나 에어컨, 라디오 등은 배터리 전원에 연결되어 작동하게 되어 배터리가 충전되기 어렵고 시간이 지나면 방전될 수 있다.


여름에는 고온으로 인해 발생하는 배터리 고장 사고가 더욱 빈번하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자동차의 배터리 또한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고온에 장시간 차량이 방치되지 않도록 그늘진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에는 배터리의 배선을 확인하여 피복이 벗겨지거나 헐거운 전선이 없는지 미리 체크해 둘 필요가 있다. 엔진 룸에 빗물이 들어올 경우 누전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배터리 단자 주변에 하얀가루가 생성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가루를 방치하면 접촉 불량 및 배터리 성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점검 및 교환을 해 볼 필요가 있다.

휴대폰 배터리가 가만히 두면 자연 방전되듯이 자동차 배터리도 마찬가지이다. 주기적으로 시동을 걸어주어 엔진상태와 함께 자연 방전된 배터리의 전압을 올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장시간 에어컨을 가동시킬 경우에 전력 소모 과다로 인해 배터리의 온도가 상승하게 되어 배터리 수명 단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특히 비가 오는 여름 밤에 운전을 하게 될 경우, 에어컨 사용과 전조등, 와이퍼 등 과다 전력으로 인한 배터리 과열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에어컨은 1시간에 한번씩 5분 정도 가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동차용 배터리는 산업용 배터리와는 달라 엔진을 끈 상태로 사용하는 일이 잦을 경우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 또 태양빛이 강렬한 아스팔트 위의 주차장이나 도로의 경우에는 시동을 끄더라도 외부 온도 자체 만으로도 배터리의 온도가 올라가므로 배터리의 온도가 많이 올라갈 수 있는 장소에서의 장기주차를 가급적 피하고, 시동을 끈 상태에서 장시간 전기기기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배터리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용량이 서서히 감소한다. 엔진룸의 온도, 보관방법, 방전 기간, 방전전류, 충전 전류 등의 영향에 따라 사용기간이 다르지만 이상징후가 생긴다면 교체해야 한다.

라디에이터 열이 그대로 배터리에 전달되는 경우가 많은데 고온으로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 배터리를 단열재로 감싸게 될 경우 배터리로 전달되는 외부 열을 차단하여 배터리 성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