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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중고차, 속지 않는 비법

by 차가와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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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렴한 가격

 

허위 및 미끼 매물은 가격이 무척 싸다. 1000만원대 자동차의 경우 정상 매물보다 200만~500만원 정도 저렴하다. 값싼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 심리를 교묘히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차 상태는 무사고에다 주행거리가 짧다고 소개돼 있다. 이렇게 값 싸고 품질 좋은 차가 나올 수는 있지만 나오는 즉시 판매돼 구경하기조차 어렵다. 가격이 너무 싸다면 사고나 고장 등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 지도 살펴봐야 한다.


2. 매물이 많은 딜러

쇼핑몰에는 혼자서 100대 이상 매물을 올린 딜러들이 간혹 눈에 띈다. 딜러 한 명이 100대 이상 매물을 보유하기도 힘들고, 시장에 100대의 차를 놔둘 곳도 없다. 다른 딜러 매물을 판매 대행해 준다고 하더라도 한 명이 100대를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허위 매물을 전문적으로 올리는 호객꾼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3. 흔적이 남아있는 사진

 

사진을 자세히 보면 설명과 다른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허위 매물은 이미 팔리고 없는 중고차나 다른 매물의 사진을 가져다 거짓 내용을 넣어 대량으로 만들어진다. 허위 매물 기획자의 실수로 사진과 다른 내용이 게재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 계절에 맞지 않은 사진이 올라와 있거나 차 색상이 사진과 다르게 적혀 있는 게 대표적이다. 또 다른 사이트의 워터마크가 찍혔거나 번호판이 가려진 사진이 올라와 있다면 허위 매물일 가능성이 높다.


4. 차량등록증과 성능점검기록부는 필수

차를 사기 전 성능 및 상태점검 기록부와 차량등록증을 팩스나 이메일로 받아둬야 한다. 보험개발원의 자동차 사고 이력정보 서비스로 사고 유무를 확인하면 더 좋다. 기록부와 등록증이 지금 없다며 나중에 보내주겠다고 하는 딜러 말은 거짓일 확률이 높다. 매매업체 소속 딜러들이 판매하는 중고차는 법으로 정해진 성능 점검을 받은 뒤 사진을 찍고 쇼핑몰에 게재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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